조명수(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속초시체육회장이 취임식 후 이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조명수 민선2기 속초시체육회장이 지난 17일 속초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생활체육·엘리트체육·학교체육을 통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이병선 시장, 이양수 국회의원, 김명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규형 속초양양교육장, 학교장, 사회단체장, 체육회 임원, 경기단체 회장 및 클럽회장, 체육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양희구 도체육회장이 조명수 속초시체육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한 데 이어 학교체육육성지원물품 및 체육발전기금 전달, 취임사, 시장·시의회 의장·국회의원 축사, 도체육회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속초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경로당과 취약계층 방문과 광장수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선수 육성과 체육시설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학교체육도 체육회가 주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관내 14개 학교 18개 운동부의 소중한 자산이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운동부 수직 계열화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속초시체육회 자문위원회가 조명수 회장에게 5,000만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하명호 태양수산 회장을 비롯해 박성기 굿모닝호텔 회장, 이학도(주)씨월드 대표, 최정옥 윤진상사 대표, 윤기태 NH농협은행 속초지부장, 이승격 ㈜선호푸드 대표, 권순완 ㈜척산휴양촌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견택 (주)달홀팡 대표는 관내 운동부 학교에 계란 800판(시가 5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속초시체육회는 현재 42개 회원종목단체를 두고 있다.
하명호(오른쪽) 속초시체육회 자문위원장이 조명수 회장에게 5,000만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