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2023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접수마감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도로용 3종 건설 기계 또는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 특히 올해는 신청 대상을 4등급 경유차·건설기계 등으로 확대됐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12억6300만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총 633대(5등급 514대, 4등급 115대, 건설기계 4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 조건은 접수마감일 기준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자동차(도로용 3종 건설기계 포함) 및 비도로용 건설기계 (지게차, 굴착기)로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검사 시 정상 가동돼야 한다.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총중량 3.5톤 미만과 이상, 덤프트럭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5등급은 최대 3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4등급은 최대 8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청 환경과 기후변화팀(680-4103)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www.mecar.or. kr), 등기신청도 가능하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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