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이사장 함명준, 이하 고성진흥원)이 고성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인 ‘해양심층수 콤부차(Kombucha)’의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해 기술이전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고성진흥원은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김도만 교수)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해양심층수를 콤부차에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지식재산권(특허 2건)을 등록했다. 해양심층수 콤부차는 기존의 정수로 만든 콤부차에 비해 항산화력, 폴리페놀, 항염 및 다이어트, 미백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심층수 콤부차 지식재산권은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콤부차 및 그 제조방법’ 및 ‘고미네랄수를 이용한 발효음료의 제조방법’으로 이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5년간 국내기업에 부여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권 관련 기술이전 기업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고성진흥원과 유관기관의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함명준 이사장은 “해양심층수 기반 기능성발효 음료에 관심 있는 많은 기업의 지원을 바란다”며 “올해도 계속해서 바이오뱅크, 종균개발, 식음료, 농업소재 및 콤부차 분말제제 개발 등 5개의 해양심층수 세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해양심층수 관련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다수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지식재산권으로 등록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기술이전을 진행해 해양심층수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