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시민활동가 5팀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활동가 팀은 ㈜빛나르고(대표 정미현), 봉스커피플레이그라운드(대표 정봉교), 노래하는 바다(대표 이주연), 바잎(대표 정예서), 상상이상연구소 주식회사(대표 김남희)이다.
이들은 1,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세계시민환경교육 △커피박(커피찌꺼기)의 다양한 활용 △음악연주와 힐링여행 △온라인스토어에서의 가치소비 △디지털 미디어교육을 각각 창업아이템으로 진행하며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그동안 ‘속초시민클럽’ 등 시민 거버넌스 활동을 기반으로 ‘시민기획 문화실험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에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왔다.
속초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활동가들이 이번 사업에 선정되도록 자문 등의 지원을 해왔다.
앞서 지난해 5월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과 속초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엄기동)는 속초시 문화도시사업(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포함)과 도시재생사업 간의 연계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한편, 최근 속초문화도시센터의 운영에 들어간 속초문화관광재단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고 다양한 사회기관ㆍ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및 협업 강화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속초시가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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