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일용 고성군의장, 이하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플라이강원 정상화와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했다.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철원군의회에서 열린 제234차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플라이강원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결의안’과 ‘양양교육지원청 신설 촉구 건의안’ 등 총 2건의 안건을 채택했다.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플라이강원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결의안’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글로벌 관광산업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동해안의 거점 기지인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유지는 당연하다”며 양양공항 활성화와 플라이강원 정상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사업 면허 유지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또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양양군만 교육지원청이 존재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기본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과 지역의 특성을 담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했다.
오세만 양양군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비상하기 위해서는 각 시·군별로 미흡한 현안들을 조속히 발굴해 특례로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7월 예정된 ‘제235차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는 양양군의회가 주관해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21일 철원에서 열려 양양군의 2가지 현안 안건을 채택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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