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이병선 속초시장이 지난 17일 오전 속초 청년몰 화재현장을 방문, 현장브리핑을 들은 후 청년 상인들을 위로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7일 오전 속초 청년몰(갯배st) 화재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화재로 영업장을 잃은 청년몰 상인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병선 속초시장과 관계 공무원, 장상훈 속초소방서장 등과 함께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청년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속초 청년몰이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왔는데, 성수기를 앞두고 화재가 일어나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도와 속초시, 유관기관이 협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할테니 새롭게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피해 청년 상인들에게 도 자체 소상공인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속초시는 긴급복지 지원금,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및 시설개선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기관 등과 지원방안 등을 빠르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4일 밤 화재가 발생한 청년몰은 전체 20실 중 1층 14개 점포와 2층 카페가 영업 중이었다. 현재 소방과 경찰, 국과수 등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도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데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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