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지난 19일 제274회 정례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최선남 부의장은 “우리군이 관광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스마트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오는 7월 스마트 관광도시 선포식을 앞두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종석 의원은 “우리군의 농업 현실이 청년은 줄어들고 급격히 노령화 되어 농업기반이 악화되는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며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 시책 발굴과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확대, 스마트팜 육성 등 실질적인 농촌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
박봉균 의원은 “지난 5월 승인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모기지항공사 여객운항 장려금 20억에 대한 편성 근거가 양양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서 편성했다는 담당과장의 답변대로라면 조례를 위반한 사실로 보여진다”며 “기획감사실장은 급조한 항공사업 유지 협약서에 의거해서 예산을 편성했는지, 아니면 근거로 한 또 다른 규정이 있는지 답변하라”고 지적했다.
박광수 의원은 “우리군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난립 되어 있는 전선과 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 2단계 사업지역인 낙산 및 인구 도시지역에 대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만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명숙 의원은 “바다가 인접한 강현면 정암리 7번 국도 구간은 관광객들이 가까이에서 바다와 해안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지만 일부 구간에 전주와 전선이 바다 조망을 가로막고 있다”며 “전선지중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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