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오는 23~25일 속초에 위치한 국립등산학교 일원에서 ‘전국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구조대원의 구조기술 습득과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올해가 12번째로 전국 17개 시·도 산악구조대원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행사는 산불 진화 및 산악구조 시연, 전국 민간산악구조대 경진대회, 페스티벌 경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주 행사인 전국 민간산악구조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민간산악구조대들이 참가해 자유등반, 등강, 홀링 등 암벽등반의 다양한 기술을 겨룬다. 이밖에 수직구조, 계곡구조, 수색, 들것 이송 등을 혼합한 페스티벌 경기를 열어 다양한 구조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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