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속초지부가 지난 10일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속초 청초체육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속초지부(IWPG, 지부장 윤수기)는 10일 속초 청초생활체육관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원욱 속초시의원, 전영자 IWPG 속초지부 평화후원회장, 이춘흥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 속초지회장, 박종칠 서예가, 이정식 리코더연주가, 문병연 색소폰연주가가 참석했다.
윤수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대회가 지구촌 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고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을 통해 배우는 평화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예선 대회는 속초·고성·양양 지역 초·중 고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프닝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리코더 공연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포토존, 댄스공연 등도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국내 예선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은 대한민국 최우수작(3점) 선정 대상이 되며, 세계 각국에서 IWPG 본부로 보내온 최우수상 수상작들과 본선에서 다시 겨루게 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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