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명길)가 지난 5일부터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감은 오는 13일까지 부서별로 진행하고 16일 2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최종현 위원장은 “사회복지분야의 조직진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재배열 및 사회복지직 공무원 증원에 대한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염하나 위원은 “수백억원 규모의 연안정비사업에도 여전히 침식이 발생하는 만큼 기본조사 항목 외에 연안특성별 해양조사, 해수심 측량, 수치모형실험 등 정밀조사를 한 뒤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선익 위원은 “동서고속철은 속초역사구간 진입노선이 최근 직선 지하화로 설계변경됐으므로, 동서고속철도 기존의 토공방식을 교량화로 변경하려는 노력 외에 지하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원욱 위원은 “인근 시군과의 경쟁력 확보와 단체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 중앙시장 대형버스 주차요금 무료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명애 위원은 “지역사랑카드는 결제금액이 잔액을 초과하는 경우 잔액이 결제되고 부족액이 체크카드에서 인출되는 것이 아니라, 결제금액 일체가 체크카드에서 인출되는 방식”이라며 “이로 인해 잔액 부족 시 사실상 지역사랑카드 결제가 안 돼 소비자와 자영업자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개선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인교 위원은 “지역 축제장에서 바가지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점 업체에 대한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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