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도문농요 보물찾기’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감자를 캐고 있다.
속초시의 생생문화재 사업 ‘오감만족! 도문농요 보물찾기’가 오는 24일부터 상도문 돌담마을에서 개최된다.
속초사자놀이보존회(회장 김성하)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20호인 속초도문농요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7월 1일과 8일에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해설사와 함께 돌담마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는 ‘돌담마을 탐방’, 농사문화 체험과 도문농요 배우기,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운전하는 경운기 타고 감자 캐보기 체험, 도토리묵 만들기, 농사 과정과 마을 전설을 스토리텔링한 인형극 ‘상도문 이야기’ 감상 등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속초생생문화재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1인 5천원의 체험비를 사전 입금하면 무료로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도문농요에 깃든 생활의 지혜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문의 : 속초사자놀이보존회 033-638-8612, 010-6379 -6419>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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