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카누팀. 왼쪽부터 이은경 감독, 주희ㆍ김세희ㆍ김명선 선수.
속초시청 카누팀(감독 이은경)의 주희 선수가 오는 9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황정우 아시안게임에 용선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주희 선수는 지난 4월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년 카누 스프린트 및 용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카누 C-1 4위로 용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용선은 키잡이와 북잡이 외에 카누 C-1 선수 6명, 카약 선수 6명을 선발해 팀을 구성한다. 부여여고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속초시청팀에 입단해 올해로 실업 3년 차인 주희 선수는 올해 회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C-1 500ｍ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한편, 속초시 카누선수단은 지난 3~4일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강원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를 따냈다. 금메달 3개는 속초시청팀이 K1, K2, K4에서 획득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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