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설명회가 지난달 양양군에서 열렸다.
양양군이 지난달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이날 김진하 군수, 군의원, 평생학습 관련 공무원과 강원도립대학교 HIVE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산업이 상생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이다.
양양군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위해 지난 2022년 4월,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 2월까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군민들을 위한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기여사업 등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지난해 사업 추진경과 및 올해 사업추진 계획 발표로 진행됐다.
올해는 △해양레저 전문가 육성 △호텔관광 전문가 육성 △오션뉴딜전문가(해양 레저 조종, 선박 수리) 육성 △스마트물류(드론물류 등) △조경 및 중장비 △휴먼케어 등 일반분야 6개 프로그램 10개 과정 22개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요트·서핑과 스킨스쿠버 강사프로그램과 일반프로그램인 조경 및 굴삭기, 치매인지놀이지도사, 걷기운동지도자 프로그램 등을 기초·심화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공헌 과제로는 어르신 대상 마음 치유 프로그램, 소상공인 제품 리브랜딩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 폐품 재활용 사업 등이 추진된다.
김진하 군수는 “지방소멸 시대를 대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취지에 맞게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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