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가 극락보전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낙산사 주지 청현스님이 아기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금강산 건봉사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설악권 사찰들이 지난달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세상에 비추기를 기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주지 지혜스님)는 이날 오전 10시 극락보전에서 대덕스님들과 김진태 도지사, 이양수 국회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시의회 의장, 제3교구 신도회장인 김시성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해 부처님 오신 날의 참뜻을 기렸다.
천년관음성지 낙산사(주지 청현스님)는 이날 오전 11시 보타전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주지 청현스님을 비롯해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군의회 의장, 전용우 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청현스님은 봉축 발원문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지혜로운 마음을 밝히고, 자비를 널리 실천하기를 발원한다”고 축원했다.
이날 낙산사는 의상봉사상 수여와 장학금 전달, 의상 발전기금 전달 등 불교문화 대중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문화재입장료 면제 후 처음 맞은 부처님오신날에 많은 관광객이 낙산사를 찾아 홍련암과 해수관음상, 원통보전 등을 둘러보며 무료 공양까지 했다.
금강산 건봉사(주지 우송스님)도 이날 대웅전에서 함명준 고성군수, 김일용 군의장, 김용복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기관·단체장, 주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장재환·김주현·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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