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사계’ <여름> 포스터.
대관령음악제의 연중기획시리즈로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 ‘강원의 사계’ <여름>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이색적인 클래식 악기들을 통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브랜든 최는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가진 아티스트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성은 세계 최고 하모니카 브랜드 중 하나인 ‘호너(HOHNER)’ 사의 한국인 최초 클래식 부문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된 하모니시스트이다.
이들은 현악사중주, 피아노와 함께 어울려 다채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음악제 홈페이지(mpyc.kr/tickets)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2만원으로 강원도민, 초·중·고·대·대학원생,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경로우대,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전 공연 50% 할인(1인 2매)이 적용되며,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30% 할인(1인 2매)이 적용된다.
한편,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관령음악제의 ‘강원의 사계’는 2018년 첫선을 보인 후 강원도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으며 강원도 대표 클래식 공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상시 공연으로 확대 개편한 연중기획시리즈로 16회까지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관람객들에게 더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1회 공연으로 집중해 강원도의 뚜렷한 사계절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 일대 및 강원도 일원에서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메인 이벤트로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20회의 콘서트, 8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렉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정채환 인턴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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