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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에 누적 적자액 420억
플라이강원 “투자 유치로 정상화 모색”
등록날짜 [ 2023년05월31일 14시56분 ]

플라이강원은 지난 2019년 11월 22일 양양국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 역할과 강원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기대감으로 취항했다. 
양양국제공항의 배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주원석 대표는 강원도와의 협업하며 국내선 제주와 김포, 김해, 여수를 비롯해 국제선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지를 취항하며 국제선 다변화를 통한 설악권은 물론 강원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올 2월에는 누적 탑승객 70만명을 달성하고 타이완을 중심으로 항공화물사업까지 2년치를 예약하면서 정상화 궤도에 안착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모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국제선을 운항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후 지속적인 적자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최근에는 경영권 매각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었다. 플라이강원의 누적 적자액은 420억원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출범 후 지난해까지 145억원에 이르는 재정지원금을 지원했고, 양양군도 지난 17일 20억원을 운항장려금으로 지원하는 등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지속된 유동성 위기에 탑승률도 지난 2월 현재 일본 나리타 노선이 50% 미만으로 떨어졌고, 필리핀 클락은 60%,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노선은 40%를 간신히 유지하는 등 탑승률 하락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경영의 불안정성이 더욱 높아져 갔다. 
이에 플라이강원은 최대 주주 변경을 위한 경영권 매각 작업을 진행했고, 최대 주주인 ㈜아윰은 모 투자처와 자금 유치 협의에 나섰으나, 투자자가 누적 적자를 제외하고 전체 투자금의 절반만 투자하는 조건으로 각자 대표체제를 제안해 신규 투자유치가 결렬됐다. 
주원석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지방항공사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플라이강원이 동해안은 물론 강원도의 손과 발이 돼 관광산업을 부흥시킬 파발마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했었다”며 “하지만 제가 부족한 탓에 지속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기업회생 절차를 통해 누적 적자를 해소하는 동시에 오는 8월경에는 건전한 기업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 하반기부터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정상 운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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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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