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22일 2023년 여성지도자 초청 정책 참여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시가 지난 22일 오후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 여성지도자 초청 정책 참여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사회복지학 박사인 원미희 도의원이 ‘여성친화도시 우리가 만들자’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정책 참여 활성화와 여성 지도자 육성, 시민참여형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실현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원 의원은 여성리더십을 비롯해 각종 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도, 국민제안 등 여성의 정책 참여 방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 참석자들은 가족친화, 안전증진, 여성참여 시민참여단, 세팀으로 나눠 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수립·집행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다.
속초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올해부터 5년간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안전한 도시 조성에 나서게 된다.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착수단계로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공무원 및 시민 대상의 여성친화도시 의식확산 교육과 초·중·고, 경로당, 사회단체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지역 여성 지도자 정책 참여 아카데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단의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참여단의 활동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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