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명(왼쪽 첫 번째) 회장이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했다.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양양바둑을 통해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바둑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발맞춰 출범한 양양바둑서핑동아리가 이상명(57)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바둑협회와 협업을 강화하며 평생학습의 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 35명과 함께 격주 목요일 양양문화복지회관 3층 연어방에서 바둑서핑동아리 강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장섭 바둑협회 회장을 비롯한 실력파 강사들을 초청해 바둑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바둑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이 바둑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건강한 취미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지역의 남녀노소 모두가 바둑으로 건강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을 물밑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양양군바둑협회 수석부회장도 맡고 있는 이상명 회장은 회원들의 기량 증진과 더불어 관내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계 학습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바둑협회와 공조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헌신하고 있다.
양양 손양면 학포리가 고향인 그는 송포초교와 양양중·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방송통신대 보건환경학과(4학년)에 재학 중이며 속초고성양양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
수질관리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상명 회장은 지역에서 환경전문업체인 ㈜청수환경엔지니어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양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