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13~14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악산 트래킹 & 챌린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익)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악산 트래킹 & 챌린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악산의 사계와 함께하는 힐링과 체험을 접목한 ‘설악산 트래킹 & 챌린지’는 참가자 수요에 따라 1박형과 당일형으로 연간 4회에 걸쳐 수렴동·양폭대피소에서 운영한다.
첫 트래킹은 지난 13~14일 1박2일간 ‘봄의 활력’을 주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숙박형은 1일차에 3시간 가량 여유롭게 산행하면서 자연해설을 듣고 야간 별보기 체험을 하며, 2일차에는 백담사, 오색온천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한다.
참가자는 강원국제교육원을 통해 강원권 초·중·고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오는 6월, 9월, 11월에도 계절별 요소를 반영해 설악산 트래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설악산국립공원은 팬데믹 시기 전국 국립공원 중 두 번째로 외국인이 많이 방문했다”며 “힐링·챌린지형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 대상자를 앞으로 내국인으로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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