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부산책’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YWCA 가정폭력상담소(소장 백수미)는 제17회 부부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오전 영랑호잔디광장에서 ‘부부산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10쌍(20명)의 부부가 참여해 양성평등한 가정만들기 ‘두근두근 토닥토닥 너 나 우리 함께’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부부들은 총 5개코스를 걸으며 △내 마음을 전해요 △부부십계명 △추억의 복불복게임 △추억의 트위스트를 진행하고 선물코너에서 선물을 받은 후, 부부가 함께 라탄트레이를 만들었다.
백수미 속초YWCA가정폭력상담소장은 “이번 행사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의 의미를 생각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부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부부의 날 행사는 2023년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인 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 ‘함께하는 속초! 모두가 누리는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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