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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유령공항 되지 않도록 해야
등록날짜 [ 2023년05월31일 13시17분 ]

경영난 위기를 겪던 플라이강원이 결국 운항을 중단하고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해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항공 교통 이용이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플라이강원은 누적된 적자를 해소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최대 주주 변경을 포함해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까지 체결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아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오는 6월말까지 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플라이강원은 기업회생이 받아들여져야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양양공항 은 비행기가 뜨지 않는 유령 공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2019년 항공기를 띄운 플라이강원은 이듬해 발생한 코로나 여파로 큰 타격을 입어 경영난에 매각설까지 나왔었다. 제주 노선으로 버티면서 유상증자와 도의 보조금 지원 등으로 숨통을 트고 국제선 운항도 늘리면서 안정화를 찾아가는 듯 했으나, 누적된 적자에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하고 운항을 중단하고 말았다. 
강원도는 이번 사태를 맞아 플라이강원 대주주들에게 책임 있는 자세와 함께 현실성 있고 실현 가능한 자구책을 요구했다. 도는 그동안 145억원에 이르는 재정지원금 지원했고, 최근 양양군도 20억원을 투입했다. 그만큼 양양공항 활성화가 절박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도내 관광도 활성화되고 지역주민들의 항공편 이용 편의도 증진되길 기대했다. 우선 기업회생이 받아들여져야 하겠지만, 플라이강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무한 책임감을 갖고 기업 회생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와 강원도는 기업회생 여부에 따른 다방면을 대책을 미리 마련해 양양공항이 유령공항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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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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