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봄철 산불기간 감시·진화 인력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은 산불조심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 결과,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양양지역의 특성상 건조특보와 강풍 등 산불발생 위험이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해 산불경계 태세 유지를 위해 5월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기간 감시활동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 기간 평일과 주말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1명과 유급감시원 105명을 연장 운영해 산불관리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 초 산불대응센터 현남분소를 준공해 운영 중이며, 급수차 1대(3.6톤)를 구입·배치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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