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행정자치부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안전도개선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도내에서는 속초시가, 전국적으로는 10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안전 및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해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의 시설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달부터 9억5,000만원(국비 3억8,000만원, 지방비 5억7,000만원)을 들여 영랑호반길 일원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시설환경이 열악하고 시민불편이 야기된 영랑호변 자전거도로가 개선돼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