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관음성지 낙산사가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천년관음성지 낙산사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1시 보타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의 가피와 자비광명이 국태민안과 지역발전을 기원한다.
낙산사는 이날 주지 청현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들과 신도, 불자마을 주민들,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회복에 발맞춰 국태민안과 지역화합 및 평화를 기원하며 지역공동체의 행복과 발전을 발원한다.
천년관음성지 낙산사는 지난 2005년 양양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설악무산 대종사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스님들과 불자들의 한결같은 불심과 국민의 성원으로 조선시대 그 모습 그대로 원형복원하며 국민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하며 끊임없이 희망의 싹을 틔워오고 있다.
특히, ‘사부대중을 부처님처럼 모셔라’는 설악무산 스님의 큰 뜻을 이어 국민의 온전한 삶을 기원하며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기도 정진하는 가운데 국태민안과 국가발전에도 헌신하면서 낙산사를 국민의 쉼터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기나긴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을 맞은 낙산사는 주지 청현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들이 아름답게 가꿔나가며 매일 오봉산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낙산사는 최근 무료입장이 시작되면서 많은 인파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부처님의 자애로운 손길로 어려운 이들에게는 용기와 극복의 씨앗을 전하고, 미래 세대에게는 희망의 열매를 맺는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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