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사이클팀이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양군청 사이클팀이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전해 남자 일반부 종합 2위에 올랐다.
남자고등부(19세 이하부)에서는 양양고등학교가 종합점수 89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8~12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청수 선수가 스프린트와 경륜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김종우 선수가 포인트와 제외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박한성 선수가 스크래치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57점으로 의정부시청(84점)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실업 1년 차인 이성연·이시훈 선수가 각각 스크래치 4위, 옴니엄 5위에 오르며 차기 대회에서의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이호식 양양군청 사이클팀 감독은 “기대한 것보다 좋은 성적이 나왔고, 앞으로 6월 강원도민체육대회부터 10월 전국체육대회까지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양양고는 김종석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황남식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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