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1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식을 열었다.
속초소방서(서장 장상훈)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중증환자의 소생 및 회복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1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장상훈 서장은 이날 이용길·황준동·김영남 소방교, 김승래·이주열·나태준 소방사에게 ‘하트 세이버’를, 김성현 소방교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최현규·오나영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및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수상자 9명에게는 특별휴가 2일도 함께 주어졌다.
장상훈 서장은 “긴급한 현장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속초시민의 건강을 위한 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소방서는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3대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나 호흡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대원에게,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대원에게,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 유지에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한다.
정채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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