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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3돌, 바른 지역언론의 길로
등록날짜 [ 2023년05월23일 13시34분 ]

<설악신문>이 창간 33주년을 맞았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이끌어낸 언론자유와 지방자치 부활로 전국에서 지역신문들이 잇따라 창간됐다. <설악신문>은 1990년 5월 ‘지역사회의 밑돌’ ‘지방문화의 활성화’‘생활정보의 전달’ ‘주민을 위한 신문’을 사시로 내걸고 창간 대열에 섰다. 창간 초기 척박한 언론환경 속에서 두 차례 휴간해야 했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애정 어린 지원으로 33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 
설악권 시·군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 그 과정에서 천혜 자연환경을 일부 잃기도 했고, 이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앞으로도 설악권의 미래 나아갈 방향을 두고 지역주민들이 서로 생각하는 가치와 이해에 따라 치열한 논쟁과 대립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오는 2027년이면 설악권은 동서와 남북을 잇는 ‘철도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서울에서 속초까지, 부산에서 고성 제진까지 열차가 오가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개발은 더욱 가속화되고 관광을 비롯한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설악신문>이 지역언론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나가고, 어떠한 시각으로 사안에 접근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나가도록 하겠다. <설악신문>은 창간 이래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신문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자 나름 노력해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창간 33돌을 맞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언론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다짐한다. 무엇보다 설악권의 진정한 가치와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우선 생각하며 바른 지역언론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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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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