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1억원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인 가운데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380건, 6천여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5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21명으로 총 3천여만원이 기부됐다. 상반기에 이미 60% 이상 들어와 올해 목표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적립된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년에 주민복지 증진,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동시에 28개 업체 36개 품목 총 70종의 기부 답례품을 선정해 증정하고 있으며, 추가로 상품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이달 중 추가 품목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유도를 위해 행운의 이벤트를 추진해 300번째 기부자에게 6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누적액 5천만원 기부자에게 12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말 4개 자매결연 지자체와 도내 시장·군수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고, 4월에는 접경지역 시장·군수 릴레이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를 방문해 홍보 활동도 펼쳤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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