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명길)는 지난 10일부터 제32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방원욱)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방원욱 위원장은 “중도문 축구장·야구장 건립에 만전을 기해 속초시를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염하나 위원은 “옛 수협 건물을 활용한 청년몰 건물의 누수·균열 등의 문제가 개장 전후로 지속적으로 발생해 막대한 금액의 시설비가 매년 투입되고 있다”며 청년몰 조성사업의 성과 및 타당성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최종현 위원은 “장사동 산197번지 일원 자연녹지지역에 유원지 신규결정을 위한 속초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민간투자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선익 위원은 “영랑호 담수성 어류 생태피난처에 여러 종의 담수관상어를 입식하고, 관람 산책로를 아름답게 조성해 힐링생태정원으로 전환 운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명애 위원은 “속초사랑상품권이 현재 카드형으로만 발급되고 있어 속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관광객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형·지류형 속초사랑상품권 병행 발행을 주문했다.
정인교 위원은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만족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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