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서핑강사 인증 교육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됐다.
양양군이 스마트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도 서핑강사 인증 교육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핑강습에 대한 고객 서비스 개선과 능력 있는 서핑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양양군서핑협회 주관으로 ISA(올림픽 산하 위원회 서핑협회)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 등지에서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회차별 주 5일 30시간으로 10회차까지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서프레스큐 인명구조 △서핑강사 소양 △랜드서핑 △서핑심판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에게는 양양서핑협회에서 발급하는 ‘서핑 강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서핑강사 인증서를 받으면 인증 강사 이름과 소속 서핑샵 상호명이 양양군 서핑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추후 양양군에서 열리는 서핑 대회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고, 차수별 교육 인원은 최대 20명이다.
희망자는 양양군서핑협회 홈페이지(http://ysakoreaofficial.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단, 서핑 유경험자로 양양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핑강사가 우선 선발된다.
한편, 현재 양양관내 서핑샵은 84개소로, 서핑인구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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