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뉴스홈 > 인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몸은 불편해도 어려운 이웃과 나눠요”
김민정 학생, 용돈 모아 속초시에 기부
등록날짜 [ 2023년05월16일 15시20분 ]


속초시가 지난 10일 시청에서 김민정 학생과 어머니 김영심 씨, 이병선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뇌병변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중학교 3학년 김민정(17) 학생이 지난 2년여간 용돈 50여만원을 속초시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김민정 학생과 어머니 김영심 씨, 이병선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민정 학생은 그동안 용돈을 모아 틈틈이 노학동주민센터를 찾아 전달했다. 중학교 학생에게 50여만원은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불편한 몸으로 누군가를 돕기 위해 용돈을 모아 기부까지 한 민정 학생의 마음씨에 동 직원들과 이를 지켜본 민원인들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정 학생은 “처음에는 용돈을 모아 갖고 싶은 물건을 사려고 했으나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기부를 하겠다고 결심을 하면서 저금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정 학생의 어머니 김영심 씨는 “민정이가 몸이 불편하다고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열심히 모은 귀중한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민정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떤 기부보다 더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이라며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의 소식이 더 많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어머니 김영심 씨는 ‘세계는 민정이 놀이터’를 꿈꾸며 강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좋아요 0 싫어요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학부모 ‧ 학생 ‘행복지수 높이기’ 구슬땀 (2023-05-16 15:30:00)
고성장례식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3-05-09 10:06:22)
태고종 안심정사, 이웃돕기 쌀 3...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3...
‘2023송이&연어축제’ 10월4일 ...
백두대간 향로봉 트레킹 대회 개...
6·25전쟁 전사자 73년 만에 가...
양양 수산항서 울릉도 뱃길 연다...
1
고성 용촌1리 ‘마을기억창고’ 개관
고성군 토성면 용촌1리 청장년회(회장 엄계록)는 지난 12일 용촌...
2
“‘비가 하늘의 선물’이라는 것 깨달아”
3
간성향교 성년의 날 기념 성인식 개최
4
민간인 출입 통제 향로봉 정상 트레킹
5
고성군 국가지질공원 운봉산을 가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