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큰 잔치가 지난 5일 속초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5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가 지난 5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양양군바둑협회와 바둑서핑동아리가 마련한 바둑과 오목 게임이 참여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지역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속초=시와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날 기념 큰 잔치’를 열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모범어린이 및 아동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시 승격 60주년 이벤트 ‘60인 합창단’의 합창이 펼쳐졌으며, 2부 무대공연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딩, 청소년 난타, 청소년 댄스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 체험 행사와 14개 유관기관이 마련한 29개의 체험마당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행사와 숲속 마켓’ 이, 영랑호카누경기장에서는 ‘어린이날 카누 무료 체험행사’가 열렸다.
■고성=군은 지난 5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5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당초 고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려 고성종합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성군 방과 후 아카데미 아동들의 난타, 댄스 공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우쿨렐레, 치어리딩, 오카리나공연, 교육 마술협회 마술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어린이들이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신나게 뛰어놀았고 전통 놀이, 화분 만들기, 아트클럽, 방향제 만들기,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양양=지난 5일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익) 주관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이날 28개 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해 나무집게 만들기, 스냅 버튼 만들기, 평화통일염원 쿠키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댄스, 마술, 무대 이벤트, 합기도 시범, 전래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맛 체험행사로 어린이들에게 팝콘과 치킨, 송이빵, 아이스크림, 아이스티를 나눠줬고, 속초양양축협과 강원한우 양양주부회가 한우버거 시식회를 열어 많은 관람객이 줄을 서서 시식했다.
특히, 양양군바둑협회(회장 이장섭)와 바둑서핑동아리는 마련한 바둑과 오목 게임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어린이날은 당초 양양송이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려 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연휴를 맞아 외지에서 자녀들과 온 관광객들도 참여해 어린이 날 행사를 즐겼다.
한편, 신경호 도교육감이 속초시와 양양군의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장재환·김주현·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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