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모국에 대해 소개하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속초시가족센터(센터장 최종구)는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음사업’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강사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모국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국, 우즈베키스탄의 강사가 오는 7월까지 22곳을 방문해 1천5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다문화이해교육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에서 다문화활동가로 활동 중이다.
다이음 강사 이동화(중국) 씨는 “다문화 활동가로서 제 자신의 역량을 키우면서 어린이들에게 저의 모국에 대해 소개해 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가족센터(033-637-2680)로 문의하면 된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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