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일하는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도내에 거주하며 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의 청년(만18~39세 이하)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도와 시·군이 월 10만원을 매칭해 2배의 목돈(72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며 도 소재 사업장에서 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의 청년으로, 오는 23일까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사업은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청년들의 결혼자금,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 도에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편, 도는 오는 6월부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도내 신혼부부 가구가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간 최대 3% 범위 내 이자 상환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우리도’ 앱(APP)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인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기준과 자녀수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이자 상환액의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3백만원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