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민들의 대변기관인 양양군의회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의원님들을 정책적으로 잘 보좌해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1월부터 근무하고 있는 전호남(48, 사진) 양양군의회 정책보좌관은 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업무를 기본으로 행정사무감사·예결산 심사 등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구체적인 관련 법규를 찾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시행하는 강원특별자치도법안의 지역 맞춤형 정책 지원도 구상하고 있다.
“의회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전문성을 더 배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존 조례부터 하나씩 찾아 검토하고 시대 흐름을 반영한 주요 현안사업들에 발맞춰 앞서가는 정책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원국제교육원에서 2년 동안 국제교류업무를 맡아왔던 그는 영어에 능통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선진 도시들의 조례안도 비교 분석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청 농정과에 근무할 당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담당했던 경력을 발휘해 코로나19 이후 부족한 농촌일손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춘 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호남 정책보좌관은 “항상 군민을 대변하는 기관에서 근무한다는 경각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맡은 바 업무를 다하며 주민들의 공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필리핀 등에서 영어연수를 통해 어학실력을 키운 전 보좌관은 다소 늦은 나이에 공개 채용으로 양양군의회에 들어왔지만, 그동안 쌓은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양양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의회 입법 지원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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