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체육회, 올해 신성장 사업 추진…엘리트 · 생활체육 균형발전 도모
제25대 김연식 회장 “봉사 · 협업의 리더십 발휘할 것”
‘남대천 르네상스 보물찾기’ 이색특화사업 기획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이 이양수 국회의원과 김진하 양양군수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양양군체육회 새 집행부가 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 계획안을 확정했다.
양양군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제25대 김연식 회장의 집행부 체제를 확립하고 본격 출범한 가운데 일상 회복에 발맞춰 올해 주요 사업계획 추진에 들어갔다.
체육회는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올림픽 정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2월 27일 김연식 회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한 후 팀별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양양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따라 선진체육 활성화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양양문화제 때 열던 양양군민체육대회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으로 예정된 사상 첫 강원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연식 회장을 중심으로 김동열 · 고정순 사무국장과 직원들,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엘리트 체육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와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로 경기부양에 총력전을 기울을 계획이다.
체육회는 오는 6월 강릉에서 열리는 제16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를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견인하는 동시에 연중 장애인 체육대회 수시 참가로 이들의 재활과 사회 참여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2023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참가가 예정돼 있고, 제22회 양양군민골프대회도 10월 중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상꿈나무 지원과 함께 축구 · 사격 · 야구 · 농구 등 클럽 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연중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도록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또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장시간 노출이 심한 청소년들의 부작용 해소와 두뇌 개발을 목표로 한 바둑교실 운영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체육회는 상반기 중으로 제2회 강원도여성생활체육대회를 열어 지역여성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유도하고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생활체육 명소로 탈바꿈한 양양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양양송이배 강원도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생활체육 리그전 활성화에 발맞춰 6월부터 11월까지 생활체육동호회 리그전도 계획하고 있다. 또 6월에는 현충일 양양군민 한마음달리기대회를 열고 제4회 강원도지사기 파크골프대회도 개최한다. 이어 7월 중에는 제13회 양양군수기 강원도 궁도대회를 현산정에서 마련하고 9월 중에는 요트거점항인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2023양양군수배 한국레이저챔피언십을 개최해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도모한다.
송이축제와 연계해서는 9월 중 제17회 양양송이배 전국오픈배드민턴대회를 지원하고 2023양양트랙 바이크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도 10∼11월 중 개최한다.
체육회는 다양한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제3회 양양송이배 전국 시니어 테니스 대회와 제10회 양양군수기 게이트볼 대회, 범도민 산소길 걷기 등을 열어 동호인들과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10월 중에는 제14회 양양군의회 의장배 축구대회를 양양공항 축구장과 하조대 축구장에서 개최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연중 수시로 열리는 엘리트 체육대회 출전을 지원,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체육 경쟁력 지역경제 활성화로 승화”
제25대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취임과 함께 ‘협업을 통해 체육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신념을 갖고 양양군은 물론 양양문화재단과 글로벌 플랫폼 전환점 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선 양양군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걸맞은 신성장 사업을 기획해 추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으로 양양문화재단의 연중 축제가 있는 글로벌 도시 만들기에 발맞춰 ‘남대천 르네상스와 함께하는 보물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 이벤트는 양양군민과 봉사단체 등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남대천에서 열어젖히며 생태 · 환경 · 경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양양군 · 양양문화재단과 사전 협의를 갖고 구체적인 추진 일정에 따라 올해 양양군의 눈에 띄는 체육 활성화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양양군체육회 관계자는 “체육 분야가 우리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중요한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연간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체육 경쟁력 강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되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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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선진화 사업들 시너지 극대화 헌신”
제25대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 인터뷰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양양로타리클럽과 양양군골프협회에서 오랜 활동을 해오며 봉사를 통한 소통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특히, 골프협회장을 맡아 골프 꿈나무 육성에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는 데다, 양양로타리클럽에서는 각종 축제 지원과 장학금 지급, 김장나누기, 다문화 음식 봉사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행정은 물론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것은 결국 우리 군민들의 삶을 증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대 흐름을 견인하는 활발한 체육 선진화 사업들을 진행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양군체육회가 글로벌 플랫폼 거점으로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춰나가는 흐름에 발맞춰 대내외적으로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부양에 도움이 되고 산하 협회와 소통 강화로 선진화 대안을 마련하면서 탈권위적인 수평구조의 체육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1년에 한 번 체육회 자체 이벤트를 열어 단합과 화합을 이뤄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미래 양양체육의 백년대계를 목표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체육 행정 토대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식 회장은 “체육인 선후배님들은 물론 군민들의 전방위적인 고견을 잘 청취하고 반영해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체육 행정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진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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