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사이클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양양군이 대한체육회 주관 ‘2023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운영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접수한 결과, 양양군청 사이클팀을 비롯해 전국 179개 단체 519개 팀이 신청해 최종 98개 단체 343개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사이클팀)는 차별화된 운영계획, 우수한 성적, 각종 자전거 행사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운영비 5천만원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장비 및 의료용품 구입, 전지훈련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발판으로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양양군청 사이클팀(감독 이호식)은 지난 1991년 창단돼 현재 지도자 1명, 장비관리요원 1명, 선수 8명이 경기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과 9월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와 ‘제2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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