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 속초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지난달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그룹 지오디(god)의 메인보컬가수 김태우가 속초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속초시는 지난달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수 김태우 속초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1999년 그룹 지오디로 데뷔한 김태우는 2009년 ‘사랑비’로 솔로로도 성공적으로 데뷔해 뛰어난 노래실력과 유창한 입담을 발휘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스타 셰프 이원일과 함께 수제버거 브랜드 ‘멜팅소울’을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속초에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김태우는 당시 “자주 여행을 오는 속초에 제가 좋아하는 햄버거와 음악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멜팅소울을 오픈하게 됐다”고 했다.
멜팅소울은 오픈 후 유명가수들을 초청해 디너쇼를 열기도 했다.
미국식 정통 수제 햄버거 ‘소울버거’와 속초 특산물 홍게와 치즈가 가득 담긴 ‘속초 소울버거’를 대표 버거로 내놓고 있다.
김태우는 앞으로 속초시 문화행사와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 된다.
이병선 시장은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김태우씨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속초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얼굴로서 문화·관광뿐 아니라 속초의 멋과 맛,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홍보대사였던 가수 신승태도 연임돼 고향 속초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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