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사)대한노르딕워킹연맹은 지난 20일 시민들의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와 사단법인 대한노르딕워킹연맹(총재 강지원)은 지난 20일 시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걷기운동으로, 북유럽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여름철 훈련 방법으로 고안된 후 유럽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대중 스포츠다.
상·하체 근육을 모두 사용하므로 일반 걷기에 비해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며, 허리와 무릎 등 관절에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바르게 걷는 기본자세를 배울 수 있어 다이어트 및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속초시 관광 콘텐츠 개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등 걷기문화 조성을 포함한 새로운 관광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의 명소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10개의 사잇길에 노르딕워킹을 접목한다면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체험형 관광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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