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공중화장실에서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올해도 ‘공중화장실 음성인식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군은 여름 휴가철 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사업비 4,200만원을 들여 명파해변 공중화장실 등 24곳에 안심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공중화장실 3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시범 설치한 후 지난해까지 공중화장실 96개소 중 62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설치한 공중화장실 14개소는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경광등과 경고음이 켜지고 실시간으로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된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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