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가 미국 수출기업 대표들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13억 수출 기념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와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4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김진하 양양군수와 기업인들을 초청해 미국 H-Mart(에이치 마트) 13억원 수출 기념 수출식을 개최했다.
양양군이 양양군수출협회를 창립하고 지난 2020년 첫해 설악산 그린푸드를 비롯해 양양오색한과, 대솔영농조합법인, 매홍엘앤에프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건나물류, 찹쌀약과, 송이과자, 누룽지, 고구마말랭이 등의 지역 특산품을 미국 H Mart 수출해 현지 교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코로나19가 발생한 상황 속에서도 양양군의 지역 특산물 글로벌 수출입 확대 정책에 힘입어 미국 H-MART 43개 매장을 대상으로 2차 해외 특판 행사를 진행해 2억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군은 해외 특판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발굴에 나서는 동시에 고정 수출처를 확보하면서 수출기업 마케팅 홍보를 강화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평상시에도 지역 업체들의 수출거래가 가능하도록 강원도와 협업체제를 강화해 미국 H-MART와 연계한 매장관리, 고객관리, 상품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3년 만에 13억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100억원 수출 달성을 위한 로컬푸드 산업화에 속도를 내는 등 글로벌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전화위복 삼아 기업인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우리지역 특산품의 글로벌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팜과 로컬푸드 산업화를 토대로 탄탄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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