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원장 용왕식)은 오는 5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호사 외 지원인력이 한 팀을 이뤄 입원환자를 24시간 전담하는 제도이다. 입원환자는 개별적으로 보호자, 간병인을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입원 서비스의 질은 높이는 제도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본관 51병동 30병상 기준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입원실, 목욕실, 화장실, 복도 및 계단 문턱 제거와 이동 보조 안전바, 낙상방지를 위한 낙상감지센서 및 모니터, 에어 매트리스 등 환자 중심의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간호 전문인력이 체위변경, 환자 이동 지원, 식사 보조 등 간병업무를 포함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하는 환자는 입원 시 담당의사와 상담해 신청하면 된다.
의료원은 “이용요금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지침에 따라 산정되며 간병료는 보험 유형별로 차등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개인 간병인 이용 대비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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