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가정에서 일어나는 LP가스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도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과 ‘취약계층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위해 전년도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국고보조금을 확보했으며, 올해 150가구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375만원으로, 가구당 설치비는 25만원(보조금 20만원, 자부담 5만원) 내외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금속배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및 고령가구 대상 ‘LPG 가스안전차단기(이머콕)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 밸브가 자동 차단 되도록 설계된 장치로,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토대로 45가구 규모의 도비를 지원받아 무상 교체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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