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양양군자원봉사센터가 2023 자원봉사 릴레이를 시작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9일 2023릴레이 자원봉사 출발식을 개최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고성군 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2023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군수, 김일용 군의회 의장, 김광희 (사)강원도자원봉사센터 사업운영부장, 고성군 49개 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2년 봉사활동 동영상 시청 및 경과보고, 자원봉사 결의문 낭독, 자원봉사 릴레이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혜정 고성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대장과 김준구 고성군자원봉사대학1기회장은 “자원봉사의 기본 정신을 되새겨 자발적인 참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해 고성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고성군 자원봉사 릴레이는 지난 20일 반딧불봉사회(회장 문정대)의 아모르뜰 자장면 봉사를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한 달 동안 49개의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해안도로 플로깅, 환경정화, 목욕 및 이·미용 봉사 등 총 52회의 봉사활동을 진행된다.
이날 봉사단체들은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결의를 다졌다.
양양군자원봉사센터의 2023릴레이 자원봉사 출발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양양=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오전 문화복지회관에서 ‘2023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열고 1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출발식에는 김진하 군수와 오세만 군의장, 한정임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관내 50개 봉사단체 및 기관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으로부터 릴레이기를 인수한 양양군자원봉사센터는 600여명의 봉사자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15일 동안 농촌일손 돕기, 재가봉사,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출발식에 참여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서약을 통해 사회지도층으로서 솔선수범하며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정임 센터장은 “자원봉사 릴레이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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