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올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림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양군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산불피해 복구 및 목재의 안정적 자급 기반 조성 등을 위해 2023년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6억4,200만원의 사업비로 산불피해지 및 벌채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총 76헥타르(ha)에 소나무, 자작나무 등 17만4,500본을 조림하기로 했다. 또 4,3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시행한 벌채지인 손양면 주리 등 사유림 10헥타르에 이달부터 11월까지 소나무 용기묘 2만5,000본을 식재하는 경제림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피해지 복구와 산림경관 조성을 위한 조림 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현북면 원일전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피해지 60헥타르에 소나무, 자작나무 14만500본을, 관내 도로변 및 유휴지 등 6헥타르에 9,000본의 배롱나무와 소나무 등을 식재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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