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금강쪽빛DMZ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17분경 거진읍 거진리에 신축 중이던 금강쪽빛 DMZ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고성소방서는 펌프자 9대, 사다리차 1대, 물탱크 3대, 구조공자차 2대 등 총 25대의 차량과 66명의 소방 인력을 동원해 2시간 만인 오후 4시 19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불이 번지자 옥상으로 대피한 근로자 3명도 무사히 구조했고, 이 중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속초 보광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 캐노피 부근에서 H-빔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어 가림막에 옮겨붙었는다는 현장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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