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을 이끌 농업인 육성과 드론의 농업 이용 활성화를 위해 드론 전문기관을 통해 자격증 취득 시 올해 12월 15일까지 교육비의 50%(103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관내 거주 농업인이며,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비행 원리, 항공법규, 항공기상 등 이론교육과 이륙 비행, 원주 비행, 공중 정지비행 등 실기교육 과정으로 경동대학교 고성캠퍼스(피스퀘어 경동 드론교육원)에서 14일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자는 농업용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드론 자격증이 없는 농업인, 농업용 드론 병해충 방제단에 참여하면서 자격증이 없는 농업인,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영농규모(임차농지 포함)가 큰 농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교육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1일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680-3934)>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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