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 봄꽃 화단을 조성했다.
속초시가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및 속초광장 일원에 식재한 튤립 7만본의 개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청초호유원지 일원에 봄꽃 화단을 조성했다.
시는 ‘사계절 꽃으로 덮인 속초’를 위해 지난달부터 청초호유원지 일원에서 봄꽃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약 280㎡ 면적의 인공화단에 마가렛 등 17종의 초화류 2만본을 식재하는 등 예년보다 많은 꽃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청초호유원지 봄꽃 화단과 연계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에는 꽃, 밤에는 조명으로 청초호유원지 일대의 아름다운 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속초광장 일원에는 시 승격 60주년 형상의 꽃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청초호에서 봄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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