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기(60, 사진) 전 고성군 재무과장이 고성군자원봉사센터장으로 선임돼 오는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 센터장은 “전임 센터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34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봉사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봉사참여문화 조성과 자원봉사활동의 효율적 지원 등 자원봉사센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의 발굴과 연구, 홍보, 교육 등의 사업을 강화하고, 봉사단체 조력자로서의 역할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분산돼 있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일제히 정비해 봉사의 체계를 정립하고, 각 기관별로 자체 자원봉사조직을 구성토록 유도해 봉사의 생활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 센터장은 1980년 9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와 사회계장, 관광문화체육과장, 경제도시과장, 재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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