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출신인 최기종(59, 사진)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자신의 수필집 <행복한 인연> 100권을 지난달 29일 고성군에 기증했다.
최 교수는 “이 책이 고향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책에는 사소한 인연의 소중함과 인생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 죽왕면 인정2리가 고향인 최 교수는 죽왕초교, 동광중, 속초고, 세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행정자치부 지방규제개혁추진단 평가위원, 국가보훈처 자체평가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출제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고성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마인드 함양 강의를 하기도 했다. 문학가이기도 한 그는 <어머니와 인절미>, <갯배>, <매너와 이미지메이킹> 등 30여권을 저술했다. 이번에 기증된 책은 관내 주요기관 및 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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